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주한미군과 공중강습작전 등 실시

아파치·스트라이커 등 동원해 적진 돌파 훈련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에서 육군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목표지점에 착륙한 CH-47 시누크 헬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UFS/TIGER 일환으로 전남 장성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 공중강습작전에서 육군 2신속대응사단 장병들이 목표지점에 착륙한 CH-47 시누크 헬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전남 장성에서 진행된 UFS/TIGER 연합 공중강습작전 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공중강습 이후 작전지역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육군

한미는 아파치 헬기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의 항공·지상 장비를 동원해 적진 돌파 훈련을 했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지난달 28∼31일 전남 장성 일대에서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강습작전과 주·야 지상공격작전 등 야외 기동훈련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훈련에는 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육군항공사령부 등 장병 1700여 명이 참가했다.


치누크(CH-47), 블랙호크(UH-60), 아파치(AH-64E) 공격헬기와 공군 수송기(C-130H·CN-235) 등 총 40여 대의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미군 스트라이커여단 1개 소대를 포함한 600여 명의 양국 장병들은 공중강습작전 지상작전부대와 육군항공부대로 통합 편성된 특수임무부대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합 항공 전력 40여 대에 분승해 신속히 작전지역에 투입돼 목표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장병들은 연합 공중강습작전과 연계해 주·야 지상공격작전, 포병사격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도 연마했다.


육군은 “훈련 성과를 높이고자 완편된 1개 대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와 군 위성통신체계, 전투무선망을 활용해 실전적인 전장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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