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오른쪽) 중진공 이사장이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항공부품제조기업 ‘스템’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진공
강석진(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9대 이사장이 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강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국정목표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민간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의 지원체계 재설계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구심점 역할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조직을 운영하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소통, 임직원 화합 등을 통해 원팀이 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한편 강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진주 정촌면 뿌리산업단지에 소재한 항공기용 부품 제조기업인 스템을 방문했다. 스템은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민항기, 군용기 등 항공기 전 분야 부품의 가공과 조립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혁신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