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알러이 타버타버이 이란국제전시공사 사장. 사진 제공=킨텍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인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킨텍스에서 이란국제전시공사(IIEC) 세예드 아흐마드레자 알러이 타버타버이(Seyed Ahmadreza Alaei Tabatabaei) 사장을 만나 양국 전시산업의 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1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란무역진흥청 국제협력 부청장을 역임한 알러이 타버타버이 사장은 주 이란대한민국대사관의 추천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30 세계 부산박람회 유치 초청 사업’에 따라 지난 28일 방한해 부산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에서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이란 측의 지지를 당부했고, 알러이 타버타버이 사장은 “한국과 부산의 준비사항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양국 전시산업의 현황을 공유했으며 킨텍스가 운영 사업을 수주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와 잠실마이스복합개발사업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전시회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