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전경. 사진 제공=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10월 23일까지로, 부지면적은 25만~35만㎡ 규모를 갖춰야 한다. 군은 이 부지에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세대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연천군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치 지역에는 100억 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 매점, 카페 등 수익시설운영권을 부여하고, 설치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에 해당하는 주변 지역에는 13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주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리는 기타 지역으로 구분해 100억 원 이내 지원이 이뤄지며, 사업 규모는 총 4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