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군산~제주 노선 취항을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김포~제주와 청주~제주에 이은 세 번째 국내선이다.
이스타항공은 9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8일까지의 일정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군산~제주 노선은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5시 55분 한 편씩 군산공항에서 출발한다. 제주공항에서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10월 기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7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달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20일 인천~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과 10월 29일 인천~후쿠오카, 나트랑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군산공항은 최근 활주로 보수공사를 마치고 동계시즌 운항을 위해 제방빙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제주를 찾는 전라와 충청 지역민의 항공 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