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오른쪽)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호·한경제협력위원회(AKBC,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와 업무협력 양해강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호주 투자 지원을 위해 호·한경제협력위원회(AKBC,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와 업무협력 양해강서(MOU)를 체결했다.
금투협은 6일 “상호 금융회사 진출 지원과 금융서비스 관련 정책·규제 정보 교류, 상호 연수·인적교류, 호주 인프라 투자 및 퇴직연금제도 벤치마크 기회 등을 넓히고자 MOU를 체결했다”이라고 밝혔다. 호·한경제협력위원회는 한국과 호주의 무역·투자를 진흥시키고자 설립된 경제협의체로 1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투협은 이번 MOU 체결식에서 양국 업계 전문가들과 호주재무부·호주대사관 등과 한·호주 금융시장의 유망 대체투자·인프라투자 분야 발굴, 양국 금융투자업계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MOU 체결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 증진 및 양국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의 교두보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로 인해 양국의 금융투자업계의 투자와 교류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