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중앙대, 자기소개서 폐지·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중앙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4명, 학생부종합전형 1409명, 논술전형 478명, 실기전형 400명을 선발한다.


안성캠퍼스는 ‘다빈치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학생부종합전형도 전형 세부 명칭이 변경됐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CAU융합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은 ‘CAU탐구형인재전형’, 사회통합전형은 ‘CAU어울림전형’, 고른기회전형은 ‘기회균형전형’으로 각각 명칭을 바꿨다.




올해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것과 더불어 서류 평가 요소도 변경됐다. 기존 5개 평가 요소에서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 3개 평가 요소를 적용한다. CAU융합형인재·CAU어울림·기회균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을 더해 최종 선발한다. CAU탐구형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일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됐다. 영어 등급 산정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 과탐 반영 시 기존과 달리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논술전형은 추가적으로 일부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기존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기준을 완화, 약학부는 국·수·영·탐 4개 합 5 이내로 지난해 기준과 같지만, 탐구를 2과목이 아닌 1과목만 반영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올해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학논술만 실시하며 출제 범위에 확률과통계가 추가돼 수학 전 범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원서 접수는 1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