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새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다, 미분양 물량은 감소하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춘천시의 최근 3년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21년 18.1대 1(517가구 공급, 9,356명 청약) △2022년 19.83대 1(164가구 공급, 3,252명 청약) △2023년 27.75대 1(477가구 공급, 13,237명 청약)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미분양 주택은 매월 줄어드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미분양주택현황보고 자료를 살펴보면, 춘천시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해 8월 187가구에서 올해 7월 152가구로 1년 새 18.7% 감소했다.
춘천시 내 공인중개사 대표 이모씨(52세)는 “춘천시의 경우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편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크다”면서, “여기에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투자 수요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올해 10월 춘천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동시에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라 계획돼 있어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춘천시가 발표한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소양동이 포함된 원도심생활권은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등 균형 개발을 통해 도심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춘천 캠프페이지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돼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전체 사업면적은 52만㎡다. 문화공원과 보행네트워크 등을 조성하고 복합용지 2곳에는 관광(숙박)·첨단산업·생활SOC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춘천시는 이번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옛 캠프페이지를 춘천의 발전 중심지로 조성하고, 근화동, 소양동 및 명동 등 구도심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계획을 수립, 공모를 신청하고 2026년 상반기 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근화동 일대에 추진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상업·업무시설과 함께 R&D 연구시설 등 첨단 지식산업 도시를 지원하는 복합기능의 미래형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역복합환승센터까지 계획하고 있어 춘천역세권의 미래가치는 더욱 더 높아질 전망이다.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과 같은 행정시설이 가깝고,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가 차로 5분 거리다.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양로2가 일원에 짓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타입별로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로 소형 타입부터 대형 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경춘로 (터미널사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