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지역 아동 의료 안정망 거점 역할을 할 시립아동병원 건립 사업이 첫발을 뗐다.
부산시는 7일 시청에서 ‘부산시 아동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용역을 맡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4월까지 아동병원 건립 필요성을 분석하고 진료권 설정 및 적정 병상 규모를 수립할 계획이다. 아동병원 건립 및 운영 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시는 용역을 통해 시립 아동병원 건립 타당성이 확보되면 중앙정부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28년 개원할 계획이다. 시립아동병원은 아동의료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거점병원과 아동의 건강권 확보, 의료안전망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