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발행하는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안내문. 서울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88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3일 오전 11시부터 상품권 70억 원(시비 지원)을 발행한다. 이어 20일 오전 11시에는 추석을 맞아 구민을 위해 118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전액 구비로 추가 발행한다.
지난 1월과 7월 28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명절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에 발행되는 동작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최대 50만 원이고 총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동작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곳의 전용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등 가맹제한업종을 제외한 동작구 관내 가맹점 9,4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나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주민들의 가계지출 부담을 줄여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