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6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전남도가 국내 에너지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이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중요 과제로 보고 있는 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해 분산자원 현황 조사 분석, 실증사업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자문역할을 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에너지 생산자와 소비자간 전력 직접 거래를 통해 저렴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데이터센터 등 재생에너지100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분산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만큼 하위법령이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건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