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국수거리.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공릉동 국수거리를 청년창업문화의 거리로 재탄생 시킨다.
공릉동 국수거리는 공릉역 인근 동일로191가길, 동일로173가길 일대 1.3㎞ 구간이다.
노원구는 국수거리 인근에 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광운대가 있고, 공릉동의 20~30대 청년 생활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2배 가량 높은 점에 착안해 이곳에 청년 유입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가게, 청년 팝업스토어, 청년상가 시설 개선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청년가게에 월세 전액을 지원하고 세무·회계 등 경영에 필요한 기본 교육도 제공한다. 이달에는 청년 팝업스토어(카페·디저트)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월세·물품을 지원한다. 시설 개선 지원 사업으로는 점포당 300만원 이내에서 개선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