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만든 콘텐츠, 기업이 산다…DSD캠프 개최

닷슬래시대시 캠프 10월 6~ 8일 개최
개인 만든 숏폼 콘텐츠 기업이 구매
참여자에게는 리워드 포인트 제공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를 기업이 구매해 브랜드에 활용하는 신개념 콘텐츠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리워드(보상)형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는 국내외 각종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닷슬래시대시 캠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 어은돌 해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억 거래소’ 콘셉트로 열린다. 지프, 벤앤제리스, 고프로, 진로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여 곳이 참여해 총 1500여 명의 창작자들에게 브랜드 체험, 브랜디드 숏폼 콘텐츠 제작, 다양한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 참여자는 캠프 기간 동안 영상을 촬영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업은 현금화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로 브랜딩에 활용할 콘텐츠를 구매한다.


한편 닷슬래시대시는 개인에게 짧은 일상의 영상을 공유 및 기록해 팬을 모으고 브랜드에는 마케팅이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선순환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29CM와 텐바이텐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창우 대표가 2021년 론칭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의 대세인 숏폼 영상을 주축으로 한다. 일상의 소소함과 소중함을 저장하고, 기록하자는 취지에 맞게 캠핑, 영화, 스포츠, 전시 등 관심사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연계형 복합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DSD 소사이어티 캠프’에서는 20개의 브랜드와 200여 명의 캠퍼들이 참여해 500건의 영상이 플랫폼에 기록되기도 했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리워드 시스템으로 이용자와 브랜드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새로운 유형의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는 일상의 즐거움을 숏품으로 기록하며 합당한 보상을 받고, 브랜드는 보다 낮은 비용과 노력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기능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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