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 삼성전자 25년 검증 인정...다관절 로봇 등 소재분석 및 물류 구축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의 이지클러스터가 삼성전자 등 반도체 물류 시스템에 25년간 납품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로봇 시스템이 부각되며 주목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닉오토메이션은 이지클러스터 솔루션은 1994년 개발을 시작하여 25년 이상 하이테크(Hightech) 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적용되어 정밀도 및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고정밀 장비 및 공정 사양에 따른 표준화된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장비 제작사와 협업하여 삼정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SK실트론, 글로벌파운드리 등 글로벌 주요 제조 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K-LAS(Lab Automation System)는 소재 분석을 위한 전처리부터 로봇과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공정을 Full 자동화해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품질 검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국내 양극재 소재 회사들에 납품되고 있다.

또 K-MAS(Material-handling Automation System)는 물류 이송 자동화 시스템으로 Logistics4.0에 맞춰 Material-handling 자동화를 통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AGV, ETV 및 다관절 로봇 등을 활용해 고객의 최신 요구에 대응하며 CJ대한통운에 AGV 기반의 풀필먼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쿠팡 주요 물류센터에 구축 중에 있다.

회사측은 “정밀 제조 장비 운용 경험과 HW 설계 및 제작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로 고효율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며 “HW 측면의 고정밀 시스템(nm급) 설계 기술, 물류 시물레이션 통한 물류 시스템 설계 기술과 SW 측면의 장비 제어 및 자동화 기술, 이기종 시스템 통합을 위한 SW 미들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SW와 HW가 통합된 솔루션을 서비스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기종 시스템 통합을 위한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 제조 공장에 기적용 되어 있는 MES, ERP 등 생산관리 시스템과 일부 국한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자동화 솔루션 등의 기능을 당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연결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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