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최우선으로 한 광주신세계의 추석 맞이…소비자 안심 서비스에 선택 폭 넓혔다

8일부터 지하 1층서 선물세트 판매 돌입
日 오염수 불안감 해소 위한 안정성 강화
현지 바이어 제도로 지역 신선제품 우선

7일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 사전 예약판매장을 찾은 고객이 품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가 현지법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추석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에 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국내산 굴비와 옥돔 등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광주·전남 등 지역 농어민들의 우수한 상품들도 폭넓게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8일부터 본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추석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소비자들이 안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산 품목을 마련했다. 국내산 굴비, 갈치, 옥돔은 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해 급속 냉동을 시켜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상품만을 엄선했다. 안전한 수산물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내년 설 물량까지 충분한 수량을 준비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에 입점 되는 수산물은 방사능 검사성적서가 확인된 제품 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지역 수협 위판장에서만 상품을 수매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현지 바이어’ 제도를 이용해 이번 추석 명절도 어김없이 신선식품 대부분을 지역제품으로 준비했다. 경기 침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민들의 판로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농가소득 향상과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 제공을 위해 함평과 담양, 강진, 장흥 등 지역 생산자와 직거래 품목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신세계는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수산물 선물세트를 충분히 확보했다”며 “지역 농어민들이 자신 있게 만든 함평 육포, 담양 한과 등 지역 로컬 선물세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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