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통령실 "尹-리창총리 한·중회담 종료"…51분간 대화

中 경제 2인자와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국 회담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리창 중국 총리를 만나 한중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5시 25분께부터 16시 16분까지 약 51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토열은 한중 회담에서도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 총리가 중국에서 경제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국 경제 현안도 의제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번 윤 대통령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중국 과의 회담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무진들간 조율 끝에 회담이 막판에 성사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