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오는 20일까지 ‘제25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를 연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가 주관하고 중랑구가 후원하는 ‘제25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는 지역 내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대회 모집 부문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총 5개로,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 소재 학생과 직장인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독후감이나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로 써서 제출하면 되고, 주제는 자유다. 단, 독후감은 탄소 중립 실천과 관련된 주제 선정이 권장된다.
독후감은 200자 원고지를 기준으로 초등부는 6매 내외, 중·고등부는 10매 내외, 대학·일반부는 12매 내외로 작성해야 하며, 편지글은 A4용지 2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은 모두 자필로 작성해야 하며 1인당 1작품씩 출품할 수 있으며, 중랑구민회관 내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수상작 총 30작품을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10월 10일 중랑구청 공식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대 15만 원의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12월경 발간되는 중랑문학’에 수록된다. 또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서울시 예선에 출품되는 자격도 얻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독서경진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구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기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