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추석 맞이 ‘차량 무상 점검’…"안전한 귀성길 돕는다"

오는 17일 10시부터 16시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주차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실시

지난해 서울 중구가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사진=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7일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 ‘추석맞이 차량 무상 점검’에 나선다.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나서는 구민들의 차량을 사전에 점검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서다.


점검은 17일 10시부터 16시까지 한국자유총연맹(중구 장충단로 72) 주차장에서 이뤄진다. 승용차, 소형 승합차, SUV를 대상으로 △소모성 부품(전구류·워셔액·부동액) △오일류(엔진·자동차 미션·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각종 벨트 등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무상으로 교체·보충해준다.


아울러 장거리 주행 시 갑작스러운 고장을 예방하고자 운행 전 점검해야 할 부분을 살펴 구민들의 안전 운행을 살필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거리 운행 전 차량을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고향에 방문하시는 분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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