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남양주북부·일산서부경찰서 종합감사

11일부터 2주간 하반기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우수 경찰관 표창

경기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달 11일부터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일산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하반기 종합감사는 1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지난 5월에는 남양주남부경찰서와 양주경찰서를 대상으로 상반기 감사를 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2주간 서면 방식으로 예비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종합감사는 경찰서별로 1주일간 현장에서 이뤄지며, 일선 경찰서의 수감 부담 경감과 중복감사 방지를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합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자치경찰사무 관련 사회적 현안에 대한 대응 실태와 함께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 전반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감사 항목을 상반기보다 확대해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자율방범대법 관련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 개선하는 한편, 우수 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자치경찰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출범 3년 차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도민밀착형 치안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북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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