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추천주] "안정적 배당수익…삼성화재·한화생명 등 보험주 볼때"

中 단체관광객 증가에 보톡스 등 미용주도 관심
F&F·대한유화도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추천


코스피 지수가 2500대에서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최근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보험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이 3년 7개월동안 중단했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유커의 국내 소비가 단연 두드러질 수 있는 보톡스 등 미용주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대한유화(00665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5배로 저평가돼 있는 가운데 3분기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주가가 과거 바닥 수준인 PBR 0.34배에 근접했다"며 “3분기 61억 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2년 만에 흑자를 보이며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도 또 다른 보험주인 F&F(383220)도 하반기 중국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추천주로 꼽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F&F는 3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19.5% 증가한 16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 컨센서스가 모이고 있다.


클래시스(214150)도 50%에 이르는영업이익률과 브라질·태국 등 해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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