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수출선도형 시범구매로 해외 진출 물꼬 튼다

9월 11일부터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3개 분야, 30여개 제품 선정
발전 5개사와 KOICA 수요 외 기업이 직접 발굴한 해외실증 수요도 지원



조달청 등이 입주해있는 정부대전청사.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이달 11일부터 신성장 제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폭넓은 해외실증 기회 제공을 위해 발전 5개사, 국제협력단(KOICA), 조달연구원 3개 기관과 손잡고 △발전사 공동수요 발굴형 △개발협력 수요 연계형 △자체발굴 수요 지원형 3개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 희망기업은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조달청은 3개 분야 30여개 제품 선정할 계획이다.


이형식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이번 공모가 신성장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현장에서 국내 조달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 정책을 마련하고 밀착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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