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커넥티드카와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차 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르노코리아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무역협회와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공동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유망 스타트업들과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커넥티드카에서부터 인카(InCar) 사용자경험(UX), 스마트팩토리 분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신소재·배터리 등 에코 모빌리티와 기타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분야도 접수 대상이다.
르노코리아는 타당성 및 적합성 검토를 통과한 스타트업의 제안에 대해 협업 계약을 맺고 미래차 기술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안 기술에 대한 개념 검증을 위해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르노코리아 유관 부서 간 현업 멘토링을 연결해준다.
르노그룹의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 르노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팀이 글로벌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기획·관리한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르노코리아와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해나갈 유니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