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이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에서 'E-순환학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일일교사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서울 시내 초등학교 8곳에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가 진행하는 'E-순환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다.
LG전자는 E-순환학교 외에도 다양한 ESG 교육을 자체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대학생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식 제고를 위해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2개국 87개 지역에서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가 2006년부터 최근까지 회수·처리한 폐전자제품은 400만t을 넘어섰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총 800만t의 폐가전을 회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