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005950)이 호주에 구축하는 K스마트팜의 기술력을 ‘GMV 2023’에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수화학 그린바이오부문은 ‘GMV 2023’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스마트팜 시공과 자동화 운영 사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MV 2023(Global Mobile Vision)’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 ICT 분야 비즈니스 미팅이다.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관, 한국데이터산업 진흥원관 등 총 9개의 산업관으로 구성되며, 국내 약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수화학은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시스템의 ‘스마트루트(복합환경제어 솔루션)’를 기반으로 설계와 시공, 자동화 운영까지 가능한 스마트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작년 GMV에서 이수화학의 스마트팜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호주 외 선진국형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며, “온실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직농장 제어기술 및 자동화 운영기술, MGS(Moving Gutter System) 자동화 시스템의 R&D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므로 앞으로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