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삼양사 첫 D2C 쇼핑몰 '서브큐몰' 구축…식자재몰 기능 갖춰

카페24 엔터프라이즈 활용…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구현
개인부터 사업자까지 고객별 맞춤 서비스·혜택 제공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삼양사의 D2C 쇼핑몰 화면. 사진제공=카페24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가 큐원·서브큐 등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 식품·화학 기업 삼양사(145990)의 공식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서브큐’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첫 공식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이 탄생했다.


카페24는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활용해 기능 구현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서브큐몰은 일반 소비자부터 사업자 고객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사업자 대상으로 특화 기능도 구현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식재료를 100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할인 단가를 제안한다. 일반 개인고객 대상으로는 구매 금액에 따라 회원 등급과 맞춤 혜택을 부여해 충성 고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사는 식품 부문에서만 연 매출 1조원을 넘긴 만큼 각종 냉동식품과 커피·베이킹 재료부터 육가공품·소스·과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판매한다. ‘히스탕’, ‘쿠프드팟, ’메테 뭉크‘ 등 삼양사가 유통하는 유럽 유명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마련됐다.


앞으로 카페24는 삼양사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현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업 쇼핑몰 구축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각 쇼핑몰 특성에 맞는 기능은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어 대형 기업 다수가 카페24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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