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심정지 예측 ‘딥카스’, 임상 현장서 유효성 입증”

딥카스 예측 성능, 기존 방법들 대비 우수
최고 권위 학술지 크리티컬 케어 게재

뷰노메드 딥카스 운영화면 예시. 사진 제공=뷰노

뷰노(338220)의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임상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뷰노는 이 같은 내용의 임상 연구 논문이 중환자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크리티컬 케어(Critical Care)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규모와 위치, 의료환경이 각기 다른 3차 의료기관 4곳의 일반병동에 입원한 5만 50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고위험 환자 예측 시스템과 딥카스의 병원 내 심정지(IHCA),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UIT)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등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딥카스의 예측 성능은 예측 정확도를 나타내는 성능지표인 AUROC 기준 0.869로, 기존 방법들(NEWS 0.767, MEWS 0.756)에 비해 우수했다. 같은 민감도 대비 1000병상 당 알람 횟수도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기존 방법들 대비 고위험 알람이 실제 의료진의 조치로 이어진 비율이 가장 높아 알람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뷰노 관계자는 “뷰노메드 딥카스가 실제 의료 환경에서 입원환자의 안전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뒷받침하는 추가적인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난이도가 높은 최초의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딥카스의 일관된 예측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의를 갖는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를 수행하여 해당 제품에 대한 임상 현장에서의 신뢰도를 계속 높이는 동시에, 필수의료로서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도입돼 환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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