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재학회는 오는 15일 경기 고양 일산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3 기업 재해경감 위험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방재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 위험관리 담당자들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최상현 한국방재학회장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해 방재관련 전문가들이참여한다.
기업 위험관리 담당자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4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명수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장이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 ‘기업재해경감제도 소개 및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류숙원 지방공기업평가원 박사가 ‘지방공기업의 기능연속성계획 도입사례와 기대효과’를 발표하고, 세 번째 주제발표는 한상용 한국금융연구원 박사가 ‘기업의 조업중단위험과 기업휴지보험 활용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송영일 한국환경연구원 박사가 ‘기후위기와 기업의 위험 관리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한국방재학회가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화재, 감염병 등 재난에 의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기업의 재난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업 및 공공기관의 위기관리 담당자들이 재난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