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광운대와 IT 교육 협력…3년간 3억 원 지원

김종헌(왼쪽부터) 광운대학교 총장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377300)가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금융 시대 맞춤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교육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광운대학교 김종헌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광운대학교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펼쳐오고 있는 카카오페이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광운대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 및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및 강사진을 파견해 SW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외계층 전용 온라인 디지털 교육 △SW·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업 전문가 교류 특강 △초중고 학생 대상 SW 교육 캠프 운영 등이다.


카카오페이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지원 및 자문 등을 제공하고 현업 전문가 특강 지원 등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IT 인재 양성을 통한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 등 다양한 방안으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앞으로도 정보격차로 인해 기술의 혁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은 “발전기금은 인재양성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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