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드림포스2023’ 개최…AI 미래 옅본다

AI-CRM 시너지·디지털 혁신 방향 모색
아인슈타인1 플랫폼 등 신제품 공개도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가 글로벌 연례 행사인 ‘드림포스 2023’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드림포스는 개발, 마케팅, 커머스, 서비스 등 각 분야의 리더들이 등단해 디지털 트렌드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글로벌 최대 정보기술(IT) 연례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 CRM 등 혁신 기술과 세일즈포스의 신제품, 기능, 파트너십, 기업 사례를 주제로 15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12일(현지시각)에는 세일즈포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가 직접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일즈포스의 AI 전략과 비전을 포함한 혁신적인 신제품, 신기능,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의 담화를 통해서는 AI 기술과 CRM 간 시너지는 물론, 전 세계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디지털 혁신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으로는 지난 3월 발표한 생성형 AI CRM 솔루션 아인슈타인의 차세대 버전인 ‘아인슈타인 1 플랫폼’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 클라우드’의 향상된 버전이 있다.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Einstein Copilot)’과 ‘코파일럿 빌더(Copilot Builder)’를 공개한다. 이 차세대 아인슈타인 솔루션은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하고, 프롬프트·로코드(Low code) 도구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비서 구축을 지원한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Einstein Trust Layer)’는 민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업이 선택한 AI 모델 내에서 데이터가 활용되는 방식을 상시 제어할 수 있는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클라우드는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해 AI 유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AI 결과값을 제공하고,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의 사용성 개선을 지원한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와 고객 경험이 디지털 혁신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드림포스 2023은 디지털 혁신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AI 사용 환경 구축과 데이터 민주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성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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