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1일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와 순대를 소재로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우정사업본부
우리나라의 대표 길거리 음식 떡볶이와 순대가 우표로 발행된다.
지난 13일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해외에서 K푸드로 주목받는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 떡볶이와 순대를 소재로 기념우표 128만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21일 발행될 예정으로,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1장당 430원)할 수 있다.
떡볶이는 조선 말기 편찬된 ‘시의전서’에도 조리법이 등장하는데, 당시는 고추장이 아닌 참기름·간장 등과 함께 볶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고추장 떡볶이는 1953년 서울 신당동 노점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대는 1970년대 이후 대중화되면서 분식집과 노점상 등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서민 음식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