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가운데 기관 매수에 힘입어 257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8.19포인트(1.51%) 상승한 2572.8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19포인트(0.40%) 오른 2544.8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1%)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3.47%), 철강금속(2.89%), 전기전자(1.95%), 화학(1.54%), 건설(1.38%) 등의 업종이 1% 이상 올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조 223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10억 원, 5173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삼성전자(005930)(5664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850억원), 삼성SDI(006400)(670억원), 현대차(005380)(534억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529억원), NAVER(035420)(383억원), SK바이오팜(326030)(374억원), 삼성전기(009150)(295억원), LG화학(051910)(287억원), 기아(000270)(192억원), KB금융(105560)(178억원), KG모빌리티(003620)(147억원) 등을 매수했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스퀘어(402340)(603억원)와 포스코퓨처엠(003670)(441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281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261억원), 한미반도체(177억원), 한화오션(042660)(132억원), 더존비즈온(67억원), SNT모티브(69억원), KEC (45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SK스퀘어(575억원)를 비롯해 포스코퓨처엠(411억원), SK하이닉스(253억원), POSCO홀딩스(005490)(166억원), NAVER(165억원), SK이노베이션(127억원), DB하이텍(000990)(115억원), 한화오션(97억원), 등을 순매수 했다. 삼성전자(3446억원)와 현대차(453억원), LG에너지솔루션(379억원), 삼성SDI(317억원), LG화학(194억원), SK바이오팜(167억원), 기아(133억원), 현대모비스(115억원) 등은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