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휴에도 건물 안전관리 걱정 제로"…에스원,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 인기

건물 내 센서로 현장 파악해 화재·침수 등 신속 대응
화재 시 스프링클러 작동·소방서 신고까지 원스톱
"확실한 관리" 입소문 덕 올 상반기 가입자 2.5배↑
빌딩부터 아파트·학교 등 가입 고객들도 다양해져

에스원 ‘블루스캔’ 관제센터 직원들이 각종 센서를 통해 전달되는 건물 안전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올 추석부터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6일 연휴 동안 건물 관리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해결사’로 에스원(012750)의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이 주목 받고 있다. 사람이 건물에 없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침수 등 각종 안전 사고에 대한 대비를 각종 센서와 전문가들이 대신해 주기 때문에 걱정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에스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블루스캔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나 급증했다.


블루스캔 서비스를 출시한 지 채 2년도 안 됐지만 건물 내 안전 관리가 확실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 오피스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빌딩들이 대부분 침수됐지만 블루스캔을 설치한 빌딩들은 누수 센서를 통해 침수 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기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기존 감시 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건물관리 모니터링과 안전사고 예방을 블루스캔 서비스로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루스캔은 건물 내에 각종 감지 센서를 설치해 화재, 침수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특히 건물의 주요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각종 센서와 CCTV를 연동해 원격관제까지 가능해 화재·침수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관리 인력이 현장 순찰 등으로 방재실을 비우는 경우에도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건물 내에 불이 나면 화재감지 센서가 이를 포착해 스프링클러 등의 작동 상태와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동시에 소방서 신고 조치까지 진행해 사고 확산을 예방한다.



에스원 ‘블루스캔’ 관제센터 직원들이 각종 센서를 통해 전달되는 건물 안전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에스원

에스원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형 빌딩들의 수요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학교, 관공서, 고속도록 휴게소 등 블루스캔을 도입하는 곳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 대비와 운영비용 절감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보니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6일 연휴를 앞두고 블루스캔 가입을 문의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국내 보안업계 1위의 첨단 센서 기술과 관제 노하우를 활용해 원격 건물관리 시장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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