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한 북한 선수들. 연합뉴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15일 저녁 비행기편으로 항저우에 도착했다.
16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관영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15일 저녁 북한 대표단의 일부 종목 첫 선수들과 감독 등 60여명이 항저우 샤오산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CGTN 취재단은 “앞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의 대표팀 정보 시스템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 선수 총 19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14일 평양을 출발했다. 통신은 선수단의 규모나 이동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