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가을 성수기…인테리어 업계 ‘광고 전쟁’ 불붙었다

LX하우시스,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KCC·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신규 광고 공개



인테리어 업계가 가을 성수기를 맞아 광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업계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LX하우시스는 최근 ‘LX Z:IN(LX지인)’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를 위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결국 LX Z:IN이거나, 아니거나’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창호·바닥재·벽지 및 인테리어 종합편 등 총 8편으로 구성됐다.


창호 수퍼세이브 편 광고는 창호를 반복해서 여닫는 광고 모델을 통해 제품을 사용할수록 성능과 품질에 감탄하게 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바닥재와 벽지 편의 경우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제품 품질을 감각 있게 표현했다.


앞서 LX하우시스가 상반기에 선보였던 디지털 광고는 독특한 컨셉트로 주목을 받으며 창호편 영상의 경우 유튜브 공개 4개월만에 누적 조회수 약 1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준비한 디지털 광고는 유튜브, 카카오TV,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 채널에서 노출이 되고 있다. 특히 광고 노출과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 의사가 높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LX하우시는 새로운 디지털 광고 공개와 함께 이벤트도 실시한다. 영상을 SNS에 공유하고 제품 관련 낱말 퍼즐을 맞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클라이너, 도자기그릇 세트, 커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KCC는 창호 브랜드 클렌체의 세번째 TV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김희선이 발탁됐다. 아울러 항공기 출입문이 등장해 수평 밀착형 스라이딩 개폐방식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금호석유화학는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 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4년 연속 발탁했다. 광고 속 다양한 거주 환경에 어울리는 제품을 연이어 보여주며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샘도 자사 온라인몰 디지털 광고를 통해 고객들이 실제 느끼는 불편을 영상으로 담아 공감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영상미를 갖춘 광고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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