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난주(9월 11일~ 15일) 2500~2600대에서 움직이는 박스권에 갇힌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5일 2601.28로 마쳐 일주일 전(2,547.68)보다 2.10%(53.60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 8840억 원, 630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2조 43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번 주(18~22일) 금융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환율과 금리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관은 지난주(9월 11일~15일) 코스맥스(192820)(210억원), 한화오션(169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NAVER(1159억원)와 포스코퓨처엠(891억원), SK스퀘어(506억원), KT(030200)(304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3597억원)를 비롯해 POSCO홀딩스(1601억원), LG에너지솔루션(986억원), LG화학(740억원), CJ(515억원), KT&G(451억원), 금양(404억원), 삼성SDI(313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1억원), F&F(269억원) 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