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히밥’ 캡처
먹방 유튜버 '히밥'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수익과 직원 급여를 공개해 화제다.
히밥은 지난 17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연 매출이 20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2019년~2022년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이 약 24억 원에 달한다. 이어 올해 목표 누적 수익은 3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주 수입원에 대한 질문에는 "PPL이 아무래도 많다”라며 “광고 1건당 중형차 1대 값”이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밥뿐만 아니라 히밥이 운영하는 회사의 임원들도 출연해 월 급여를 밝혔다. 임원들이 세전 1200만 원을 받는다고 말하자, 출연진들은 "관두고 이 회사 들어가고 싶다", "말도 안 된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히밥은 “임원진들과는 회사 초창기부터 함께 해왔기에 많이 드리고 있는데, 신입사원들도 어느 정도 이상 드리고 있다”라며 “PD라인 신입 초봉은 500만 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히밥은 지난 2019년부터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해 온 유튜버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153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조회수는 약 6억 회에 달한다. 그는 유튜버 쯔양, 입짧은 햇님 등과 함께 대표적인 먹방 분야 크리에이터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