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사진)’가 최근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 인증인 ‘인터내셔널 EPD’를 획득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최근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인 ‘인터내셔널 EPD’를 획득했다. 지난해 ‘노르웨이 EPD’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다.
EPD는 제품의 생산, 운송, 유통, 사용, 폐기 등 전(全)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높이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고객은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더 많이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 글로벌 가전업체가 생산한 냉장고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받은 제품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처음이다.
LG전자는 ESG 중장기 전략과제 실행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 20% 감축 △재활용 플라스틱 누적 60만 톤 사용 △폐가전 누적 800만 톤 회수 등을 추진 중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고객이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EPD 인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