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로운, 결국 팀 탈퇴 수순…소속사 "연기에 전념, SF9은 8인 체제"



그룹 SF9 로운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열린 잡화 브랜드 행사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인턴기자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 로운이 팀에서 사실상 탈퇴한다.


18일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6년 데뷔해 7년간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SF9은 9월 18일 1차 계약 종료를 맞았다. 이미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 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운은 지난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해 곡 '팡파레', '오 솔레미오', '질렀어', RPM',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티어 드롭(Tear Drop)' 등을 발매했다. 최근 앨범은 지난 1월 발매한 '더 피스 오브나인(THE PLECE OF9)'이다.


로운은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tvN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KBS 2TV '연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JTV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주연 장신유로 활약했으며 오는 10월 첫 방송을 예정한 KBS 2TV 드라마 '혼례대첩'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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