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따라 조민도 '에세이집' 냈다…"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조민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아버지에 이어 에세이집을 출간 소식을 전했다.


18일 출판계에 따르면 조씨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다룬 에세이집을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오는 19일부터 시중 서점에 내놓는다.


조씨는 에세이집 출간을 두고 "제 이름은 조민이다"라며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내어 내딛은 첫발"이라면서 '조국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안녕하세요 인생 첫 책을 냈습니다”라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

이와 함께 책 본문을 통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상식적으로 살고자 한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앞서 조 전 장관 역시 지난달 30일 '법대 교수도 아니고, 법무부 장관도 아닌 자연인 조국이 지난 10년간의 폭풍 같았던 시간을 통과하며 온몸으로 부닥친 투쟁의 시간을 집약했다'며 에세이집 '디케의 눈물'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조씨는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취소 등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며 유튜브 채널 ‘쪼민minchobae’을 개설해 여행 등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조씨는 지난 14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구독자 30만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나의 영상일기 재밌게 봐준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이해하고 화이팅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