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암젠 네트워킹데이 참여…“VRN11 등 글로벌 빅파마 관심 높아”




보로노이(310210)가 글로벌 빅파마 암젠과 비소세포폐암 및 유방암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 및 협력기회를 모색했다.


보로노이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암젠코리아가 공동 주관해 지난 14일 서울보건산업진흥원 혁신창업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킹 행사에 초청됐다고 18일 밝혔다.


암젠의 R&D 및 사업개발(BD) 고위 임원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억제제인 VRN11과 유방암 HER2 양성 단백질 억제제인 VRN10 등 핵심 파이프라인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보로노믹스’를 소개했다.


암젠은 비소세포폐암에서 EGFR에 이어 두번째로 환자가 많은 KRAS 변이에 대한 최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치료제인 ‘루마크라스’를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R&D 부문 대표는 “세계폐암학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VRN11을 비롯해 보로노이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의 관심이 높다”며 “올해 VRN11 임상 및 내년 VRN10 임상에 완벽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