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왼쪽) 포스코퓨처엠 법무실장이 19일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루이스 쿠냐 로이드인증원 아시아태평양 총괄매니저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 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글로벌 사업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췄다는 인증으로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준법 경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업체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명호 포스코퓨처엠 법무실장은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준법 경영 측면에서도 배터리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 중이며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해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또 전 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