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중구
서울 중구가 지난 13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소화지)와 구청장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중구노인지회가 수해 피해 및 재난 취약 가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 이에 관내 42개소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43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중구노인지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라며 “피해 입은 주민들이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재난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