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서인영(39)이 결혼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서씨는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를 부인했다.
19일 스포츠동아는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최근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송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가 나간 뒤 서씨는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일간스포츠를 통해 선을 그었다.
2008년 '신데렐라'를 통해 솔로로 컴백한 서인영. 연합뉴스
또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매체를 통해 밝혔다.
서씨의 한 때 몸담았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그와 계약이 종료돼 이혼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씨는 지난 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결혼 후)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서씨는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의 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