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5개 품목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디에이치(THE H) 사이니지를 비롯해 조경, 인테리어까지 현대건설의 다양한 분야 주거 상품이 동시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디에이치 사이니지는 브랜드 콘셉트인 견고함과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전달하기 위해 고유색인 블랙과 골드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에 적용된 조경 'H 라운지 운연'은 하얀 구름이 머무르는 언덕이라는 지역성을 모티브로 구름 모양을 딴 티하우스와 수경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숲속 휴게공간인 'H가든 라운지'도 대형 서어나무를 심어 숲속의 새벽녘 풍경을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공병 27만 개를 재활용해 만든 조경시설 힐스테이트 포항 '웨이브 월'도 수상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