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에너지협동조합과 기후위기 대응 위해 협력

에너지협동조합 활성화 및 사회적금융 확대

이창수(왼쪽부터)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과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 서구 신협중앙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지난 18일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는 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만든 일반협동조합과 사회적협동조합의 연합체다. 현재까지 총 27MW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조합원 수를 확대해 2030년까지 총 3GW의 발전 용량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속 회원조합 간 상호 이용을 통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 △에너지협동조합의 햇빛발전사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등을 추진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사회와 환경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협력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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