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4000명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삼성전자서비스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을지로센터에서 엔지니어들이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임직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원 전문 강사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심정지 환자 발견 후 의식 확인 및 119에 신고하는 단계 설명부터 모형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진행한다.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구호 조치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 고객은 물론 동료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최영준 을지로센터 엔지니어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구호 조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인명을 구조한 사례도 있다. 올해 3월 서울 마포와 5월 경기 광명에서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질환으로 쓰러진 고객을 임직원이 응급처치 후 119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