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송월, 주문식 프로그램 클래스셀링® 협약

생산라인 교육 매뉴얼 제작 및 산학 교과목 개설

동서대학교 LINC 3.0사업단과 송월이 협약을 맺고 클래스셀링®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송월과 클래스셀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래스셀링®(Class Selling)은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지도교수와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2012년 전국 처음으로 동서대에서 기획했다.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 김우람 송월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양측이 동영상을 활용한 송월타올 생산라인 교육 매뉴얼 제작(캡스톤디자인) 산학교과목 개설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출발점으로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방송영상학과는 방송사 등 미디어 기업과 영상 활용이 필요한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산학교과목 운영으로 재학생의 실무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교내 가상회사인 ‘IFS3.0 미디어아웃렛’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형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황기현 산학협력단장은 “동서대는 인력과 기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문제를 산학협력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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