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오른쪽)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황희)와 남학현 아이센스 각자대표가 연속혈당측정기 공급 및 데이터 연동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헬스케어
오는 4분기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바이오센서 기업 아이센스와 협력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플랫폼, 인공지능(AI) 역량과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바이오센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센스는 연속혈당측정기인 ‘케어센스 에어’를 공급하고, 양사는 CGM 데이터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4분기에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케어센스 에어와의 연동을 통해 안정성, 편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병원 시스템과 연동 등을 통해 의료진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는 병원 밖에서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개선되는 질환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솔루션이 여러 생활 변수에 따른 혈당의 흐름을 편리하고 쉽게 제시하여 환자에게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센스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당뇨 유병율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