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이 차세대 블록체인 프로토콜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 USDC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클은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폴카닷 USDC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USDC 테더(USDT)에 이어 시가총액 기준 두 번째로 큰 USDC는 최근 다양한 가상자산 네트워크로 확장 중이다.
폴카닷 USDC는 폴카닷 생태계 내에서 가상자산을 발행, 관리 및 전송하도록 설계된 공통 파라체인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발행된다.
써클은 개발자와 사용자가 XCM 프로토콜을 통해 폴카닷 USDC를 폴카닷 파라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XCM은 서클 계정·API를 사용하는 프로토콜을 말한다.
이어 ”서클 계정과 서클 API는 폴카닷 생태계 내 폴카닷 에셋 허브에서 발행된 폴카닷 USDC만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는 XCM을 사용하기 전에 서클 계정에서 외부 폴카닷 에셋 허브 지갑 주소로 USDC를 전송해야 한다.
다른 파라체인으로 USDC를 전송할 때도 폴카닷 에셋 허브를 거쳐야 한다. ”XCM이 전송한 폴카닷 에셋 허브 이외의 파라체인에서 USDC를 서클 계정으로 입금하려 하지 말라“며 ”복구가 불가능하고 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USDC는 이더리움, 트론, 스텔라, 솔라나 등을 포함해 총 14개의 가상자산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됐다. 경쟁자인 USDT는 11개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