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이탈리아 세계민속축제서 우수상 수상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총장 이성근) 무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세계민속축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신여대는 한국무용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 ‘숨(SSUM)’이 최근 이탈리아 고리치아에서 열린 세계민속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이번 세계민속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이탈리아·스페인·멕시코·세네갈·포르투갈 등 8개 국가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성신여대 참가팀은 무용예술학과 한국무용전공 학부생 15명과 대학원생 9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채춤과 장고춤 등 8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의상·안무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성신여대는 “이번 대회의 한 심사위원은 성신여대 무용단 공연에 대해 한국만의 고유성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성재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는 “강의실 수업을 통해서는 배우기 어려운 각국 무용단의 열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한국무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춤의 자긍심과 함께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르칠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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